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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추천해요
5년

통영 서호시장 안에 위치한 시락국집. 태풍경보가 떠서 이집저집 문 닫은 와중에도 뜨끈한 장어뼈국물에 시레기 넣고 푹푹 끓인 시락국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점심장사까지만이라고 들었어요. 메뉴는 시락국하나 6천원. 앉으면 바로 밥한공기, 국한사발이 나오는데 부추와 산초 넣어주고 가득한 반찬들은 알아서 먹고싶은 대로 덜어먹으면 됩니다. 통영에 또 간다면 그때에도 호텔아침밥 필요없고 여기를 갈거예요. 밤에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아침에 참 허기진것 같았던 으슬함을 채워주는 따뜻한 국.

원조시락국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