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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국의 탈을 쓴 장어탕 시락국?이라고 하겠지만 시락국은 시래기국의 경상도 사투리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락국은 구수한 된장에 시원한 달달한 배추맛으로 먹는, 아침에 아주 좋은 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여기는 아니다. 단일메뉴다. 앉아서 명수만 얘기하면 바로 준비해준다. 테이블 앞에 압도적인 무언가가 있는데, 반찬 줄이다. 김부터, 김치 그리고 젓갈까지 다양한 반찬들이 한줄로 주르륵 늘어져있다. 앞접시 하나... 더보기
원조시락국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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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국은 처음. 돼지국밥 같은 느낌이려나 했는데(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생선국도 아니고 뭔가 고소한? 그러나 맑은? 의외로 특이한 맛.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암튼 진짜 처음 먹어본 음식의 맛이었다. 장어뼈 고아낸 국물에 시래기 넣고 끓인것 같은데 비린맛은 없고 담백한 맛. 요즘은 카드도 되고 삼성페이도 다 되는듯. 다찌 앞에 뷔페식 반찬 떠서 먹는데 다 맛있더라. 통영은 밑반찬 잘 나와야 하는게 불문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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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공간자체가 너무 내스탈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공간은 아니지만..ㅠ 메뉴는 시락국 하나. 반찬은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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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서호시장 안에 위치한 시락국집. 태풍경보가 떠서 이집저집 문 닫은 와중에도 뜨끈한 장어뼈국물에 시레기 넣고 푹푹 끓인 시락국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부터 점심장사까지만이라고 들었어요. 메뉴는 시락국하나 6천원. 앉으면 바로 밥한공기, 국한사발이 나오는데 부추와 산초 넣어주고 가득한 반찬들은 알아서 먹고싶은 대로 덜어먹으면 됩니다. 통영에 또 간다면 그때에도 호텔아침밥 필요없고 여기를 갈거예요. 밤에 그렇게 많이 먹었는... 더보기
남쪽 바닷가의 시락국을 좋아해요. 아나고 뼈국물에 시래기와 된장 넣고 팔팔 끓이면 캬. 통영 서호시장 골목, 메뉴는 시락국 하나, 오천원. 앉으면 툭, 뚝배기 하나 나오고요 반찬은 주욱 진열되어 있으니 알아서 드세요. 테이블 위에 산초가루도 톡톡. 들고 나면서 자연스레 시장 구경. 갑오징어와 멸치가 제철이라 탱글탱글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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