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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with time

추천해요

6개월

45년 개업의 노포. 이전에 개업했던 구사옥과 현재의 점포가 나란히 있는데 이 두 건물은 이 집의 역사와 명성을 보여줍니다. 만두와 잡채는 괜찮았는데 간짜장이 별루였어요. 간짜장 특성상 퍽퍽한 춘장이 면에 잘 베이지 않는 일이 흔하니 춘장을 퍼먹으면 춘장맛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집의 춘장은 정말 너무 싱거울 정도로 아무 간도 안되어 있어요. 잡채는 중국어로 왜 炒肉라고 써 있는지 모르겠어요. 말 그대로 고기볶음이란 의미이거든요. 고기가 들어있긴 하나 잡채는 당면이 주가 되는 요리 아닐까요? 웨이팅있으니 조금 서둘러 가는 걸 추천합니다.

태화장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78

Flowing with time

이런 집은 높은 확률로 화교 화상의 집인데요, 가게 안에 이 집 사장님이 타이완 총통 차이잉원과 찍은 사진이라던가, 06년에 첫 시행된 외국인 영주권자의 지선투표에 사장님이 참가한 뒤 지역매체에 보도된 기사가 걸려있습니다. 요 몇년 국힘이 열심히 외국인, 특히 중국인 혐오를 뿌리며 중국인의 의보, 실업수당, 지선투표권의 제한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며 세금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