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메뉴 통일하라고 압박 엄청주는데 쫄지 마세여, 그리고 요리는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산동교자는 무엇보다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어떻게 주냐고 물어보면 꼭 볶아달라고 하세여. 그게 아니면 이 집에 가는 의미가 없습니다. 탕수육은 원래 볶는 것이지 소스를 뿌리거나 따로 내주는게 아닙니다. 자주 하는 애기지만 홀에서도 소스를 따로 찍어 먹어야 할 정도의 튀김을 만드는 집이라면 안 가는게 맞고 그런 탕수육은 안 먹는게 맞습니다.

산동교자

서울 중구 남대문로 52-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