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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with time

추천해요

4년

점심 수복세트 66000원/1인 미슐랭 플레이팅의 업장입니다. 한정식을 안 먹어본 것은 아니나 이 정도 레벨의 한정식을 처음 먹어봅니다. 요리는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고 담백합니다. 외갓집의 경기도 요리가 딱 이런 스타일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하나도 안 쓰면서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서 감동했습니다. 언덕위에는 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 별당이 있으며, 업장은 순종의 계비인 순종효황후 윤씨의 옥인동 생가를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석파정과 옥인동 생가를 이곳으로 옮겨온 소전 손재형의 이야기를 미리 조사해사면 더욱 실물을 보는 이해도가 높아질 거에요. 중국풍이 어우러진 건물들과 건물 내관이 너무 예뻐요.

석파랑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