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몇몇 방송에 출연한 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이태원에서 홀에 손님이 꽤 있습니다. 사장님이 손님 들어올 때도 열심히 인사를 하고 손님이 갈 때도 열정적으로 인사를 하네요. 객지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전형인가 싶었어요. 우즈베키스탄 요리는 동대문의 사마르칸트 집들만 가봤는데요. 이 집과 비교해서 비슷한 요리도 있고 첨 보는 요리도 있네요. 라그만은 꽤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마르칸트는 크림을 얹어줬는데 여긴 찍어먹게 하네요. 에스닉푸드 레스토랑을 댕기다보면 언어장벽 때문인지 요리는 맛있어도 대체로 주인과 손님의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사장과 종업원까지 아주 한국의 노포같은 느낌도 들고 일단 친절해요. 엄한 주문을 하면 2명이서 먹기 힘든 메뉴라고도 알려주네요.
라자트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37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