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이렇게 앤티크함과 레트로감이 넘쳐요. 내부 인테리어는 안 찍었지만 이런 분위기에요. 80년대까진 이런 스타일의 중화반점이 많았는데 이젠 찾아보기 어렵저. 이 집도 7-80년대에 개업한 뒤 리모델링 없이 그대로 영업해온 것 같아요. 그리고 나무젓가락이 화룡점점. 진짜 클래식한 스타일의 간짜장인데 생각보다 담백한 편입니다. 면 하나에 딱 맞게 장이 나오네여. 일행이 있다면 볶음밥을 주문하여 레벨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노포인만큼 일정 수준은 갈 것 같아요. 카운터에 진열된 연태고량들을 본다면 점심이나 식사 이외의 요리와 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오는 것 같아요.
동해루
서울 종로구 종로26길 1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