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딤섬을 표방하면서 가게 상호 로고는 왜 간체자인가요..메뉴판은 번체로 신경 썼으면서…당연히 대륙인들이 만들고 파는 집입니다. 하지만 맛있으면 홍콩인이 아닌들 어떻겠습니까? 창펀도 좋았지만, 차시우가 정말 달콤해요. 好禧인데 왜 호복인가에 의문을 가질 분들이 있을 거에요. 禧자는 광동어, 중국어, 한국어 한자발음으로도 복자가 아닌데 말이지요. 물어보니 그냥 한국어 점포명은 따로 지은 거라고 합니다. 禧에 福이란 의미도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거라면 그냥 好福이라고 하면 될 일 아니었을까요? 근데 카드결제 해보니 이 자리에 있던 옛날 가게인 희래식당이란 이름이 찍히네요. 아마 같은 사장이 업종전환을 한 거고 이 사장님에게 ‘禧’자는 특별한 의미라 계속 쓰고 싶은 이름이라 어쩔 수가 없나봐요.
호복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6 1층
Nate @nsjkim76
늘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요런집 중에 추천해주실만한데가 있을까요? 국내에선 팀호완만 만만하게 가는데 욕구가 채워지질 않습니다.
Flowing with time @misty8628
@nsjkim76 으악 딤섬으로 한국에서 팀호완이 눈에 안 찬다면 대안이 없을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한국에서 팀호완은 안 가봤어요. 웨이팅이 겁나서요 ㅎㅎ 하지만 홍콩 팀호완의 레벨을 생각했을 때 한국지점도 훌륭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안 가보셨다면 딤딤섬과 홍콩대패당을 추천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홍콩에 갈 수 있을텐데 ㅠ
Nate @nsjkim76
@misty8628 감사합니다!! 딤딤섬과 홍콩대패당 메모해놓겠습니다 ^^
Flowing with time @misty8628
@nsjkim76 드디어 팀호완을 가봤는데요. 차슈번 외에는 국내에서 원탑이다 이런 생각은 안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