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경복궁역에서 가까워요. 이전에 늦게 갔다가 헛걸음한 경험이 있기에 오후 3시 정도에 갔어요. 우선 이 집에서 파는 빵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뽀로바오菠蘿包 영어로 옮기면 파인애플 번이라고 할 수 있는 소보루빵 안에 버터를 넣으면 뽀로야우菠蘿油가 됩니다. 이 집에서 파는 빵이 이 뽀로야우인데 아무 것도 안 넣은 플레인을 제외하고도 한 6종류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음료는 태국식 밀크티와 연유커피가 있어요. 태국식 밀크티 맛있네요. 포장지에 간체자가 적혀있고, 油를 광동어 발음인 야우가 아닌 보통화 발음인 요우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주인은 홍콩이 아닌 대륙에서 빵기술을 배워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빵은 정말 맛있어요. 모든 종류를 다 사시기 바랍니다. 가신다면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해놓을 수 있습니다. 갔다가 다 팔려서 헛걸음하면 안되니 가실 분은 꼭 전화해서 예약주문하세요.

호미당 홍콩빵 태국커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