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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with time
추천해요
2년

여러 국산 느와르에 등장한 중화반점. 업장 인테리어부터 테이블, 의자까지 레트로 그 자체입니다. 클래식한 투명한 탕수소스의 탕수육,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을 주지 않는 볶음밥,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간짜장. 흠잡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볶음밥은 불맛이 좀 더 쎘었음 좋겠디만 한국 볶음밥의 평균적 레벨을 생각한다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갓합니다. 탕수육은 먹으면 먹을수록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뒤맛으로 남아요. 배추와 잘게 썰은 양파가 춘장 맛의 밸런스를 잡아줘요. 오랫만에 훌륭한 중화반점에 와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유일하게 단무지가 맛이 없는게 흠입니다.

화국반점

부산 중구 백산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