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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진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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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곤지암에 오면 무조건 소머리국밥을 먹어줘야 하는데 최미자가 월요일에 휴무라 구일가든으로 옴. 세번째 방문중인데 언제나 이렇게 최미자의 대안으로 찾아왔던 것 같다.. 최미자는 토렴식인데 여기는 밥이 따로 나와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음. 여느 산속 노포가 그렇듯 위생은 그닥 좋지 않으나 근처 음식점들 다 그렇기에 감안하고 식사함. 곤지암이 아닌 내륙(??)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으면 회전율 문제로 고기가 말랐다가 잠시 불린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곤지암은 어딜 가든 고기 상태는 좋음. 밥먹고 시간 많으면 화담숲 가는것도 좋음!

구일가든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5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