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서 수육+갈비배추탕을 먹었다. 먹어본 아는 맛인데 또 아는 맛과는 뭔가 좀 다른 맛인데 여튼 맛있다. 무김치 넘나 시원하고 아삭하고 정말 맛있다. 수육하고도 탕하고도 잘 어울린다. 수육 진짜 부드럽고 촉촉하고 약간 간간하다. 갈비배추탕은 육개장이나 뼈해장국 같기도 한데 약간 칼칼하구 갈비랑 배추 거의 녹을듯이 부드럽다. 반찬으로 나온 마늘쫑 넘 맛있었다. 당일에 전화로 예약하구 갔다. 세 명이서 먹기에 딱 좋았는데 둘은 양이 좀 많을듯하고 넷은 조금 부족할듯하다. 연말이나 내년쯤되면 이 맛이 다시 생각나서 가고싶을 것 같다.
안춘선 갈비배추탕
인천 서구 염곡로464번길 23 엔시티타워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