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서 수육+갈비배추탕을 먹었다. 먹어본 아는 맛인데 또 아는 맛과는 뭔가 좀 다른 맛인데 여튼 맛있다. 무김치 넘나 시원하고 아삭하고 정말 맛있다. 수육하고도 탕하고도 잘 어울린다. 수육 진짜 부드럽고 촉촉하고 약간 간간하다. 갈비배추탕은 육개장이나 뼈해장국 같기도 한데 약간 칼칼하구 갈비랑 배추 거의 녹을듯이 부드럽다. 반찬으로 나온 마늘쫑 넘 맛있었다. 당일에 전화로 예약하구 갔다. 세 명이서 먹기에 딱 좋았는데 둘... 더보기
3년만에 방문했는데 맛은 여전하지만, 음식 컨디션이 그때만 못한 느낌이었어요. 수육도 좀 덜 데워졌고, 배추탕 국물이 너무 졸았는지 농도가 과하게 진하고 역시 조금 미지근했고. 석박지는 여전히 극상의 컨디션이었습니다만.. 🙄 저희가 원래 갔던 다른 식당이 문을 일찍 닫아서 갑자기 방문하게 됐는데, 원래 여기가 예약하고 방문하는 곳이거든요. 어쩌면 그래서 음식 준비 타이밍이 애매했던게 아닐까도 싶어요. 아무래도 조리 시간이 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