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주변에서 엄청엄청 가보라고해서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다녀오니 나는 추천에 가까운 좋음 정도인듯. 가게가 작고 대부분 테이크아웃인데 옆에 바가 있어서 잠깐 서서 마시고 갈 수는 있다. 우유랑 원두를 골라서 라떼를 만들 수 있다는게 재미있다. 홋카이도 우유를 쓴다는 것도 좋다. 처음에 갔을땐 이미 우유 2종류가 솔드아웃이어서 좀 아쉬웠다. 고른 원두가 산미가 있고 꽤나 존재감이 강하다고 느꼈는데 우유가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느낌. 맛있는 라떼였다. 두번째 갔을땐 4종류 우유 중에 다 고를 수 있었고 지난번과 같은 원두에 다른 우유를 골랐는데 확실히 맛이 달라진게 신기했다. 우유의 단맛이 더 강한걸 골랐는데 역시 원두 존재감은 있지만 맛이 좀 더 둥글어진 느낌. 재밌었다. 같은 원두에 4종류 우유를 다 마셔보고 비교하고 싶긴하다. 완전 추천이 아닌 이유는 원두 고를때 가격이 추가되기도 해서 한잔에 만원이 훌쩍 넘기도 하는데 가격이 좀 쎄지않나하는 점과 조합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그 조합이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어서 맛있게 느껴지지도 않을수도 있다는점. 자신의 커피 취향을 잘 알면 더 만족할 것 같다. 역시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 같다.
BARISTART COFFEE
日本、〒060-0061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1条西4丁目8 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