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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유월의 온지음 🌿 초록초록 창밖의 풍경을 보며 점심을 먹었다. 완두콩죽에 동백기름과 콩가루를 더한 면, 고소하고 싱그럽다. 메뉴엔 안써있지만 한 입거리로 주는 안주들ㅋㅋ 소고기 넣은 오이도 맛있고 육포도 맛있고 새우맛나는 강정도 맛있고 장떡st도 맛있고 부각이야말모 가죽나무부각 식감도 좋다. 떡도 넘 맛있었는데 떡 10개 먹고싶었다. 대하육즙냉채는 대하와 머위, 아스파라거스, 전복 등등 맛있는 것들 가득. 시원하고 소고기육수즙이 감칠맛나고 좋았다. 그리고 민어전과 방아부추전. 민어가 아주 두툼하고 통실통실. 방아부추전도 향긋하고 좋았다. 같이 준 장아찌(?) 맨날 밥이랑 먹고싶은 맛이었다. 토마토응이는 종종 아침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산뜻한데 영양가도 있고 저 두부가 부드럽고 고소하고 치즈같고 맛있다. 그리고 회 등등. 회무침에도 잣가루가 들어간다는 놀라운 사실. 골뱅이가 넘 맛있었고 들기름이 넘 꼬소했다. 살짝 익힌 참치와 고수도 넘 좋았다. 마늘쫑 장아찌도 매일 반찬으로 먹고싶네 간간하고 약간 새콤하니 맛있다. 마늘종을 소고기에 넣고 구운 산대적도 넘 맛있는데 와인과도 잘 어울렸지만 약간 쌀밥 한숟가락 먹고싶었다. 게살솥밥은 누군가 발라준 게살, 감사하고 맛있지. 슴슴한 맛이었는데 내장 양념장을 더해먹으면 게 뿜뿜. 오이소박이도 깔끔한 맛이었다. 오미자 그라니따랑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마무리로 산뜻하니 좋았다. 좋았다는 말만 반복하넼ㅋㅋㅋ 그리고 주악과 깨껍질(?)어쩌고와 오디젤리 뇸. 늘 만족스럽게 먹는, 메뉴 바뀔때마다 가고싶은 곳.

온지음 레스토랑

서울 종로구 효자로 49 유니세프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