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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일본식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었다. 차는 추천받은 걸로 마셨는데, 잘 어울려서 좋았다. 샌드위치 오니기리 두 종류, 유자 넣은 것과 시오콘부(다시마)넣은 것인데 둘 다 맛있었다. 스콘에 살구쨈과 버터. 좋은 살구를 썼다고 강조하셨는데, 적당히 달고 시고 맛있었다. 살구쨈은 따로 사고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다. 그리고 모나카는 하귤을 이용해 만든 앙이 들어있어서, 새콤한 맛이 좋았다. 별사탕은 그냥 설탕으로 만든게 아니고 쌀알(?)에 설탕을 묻혀서 만들어서 식감이 다르다는데, 둔한 나는 식감 차이를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사진엔 없는 한천으로 만든 젤리가 나왔다. 하귤 소스가 더해져서 상콤. 맛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름 느낌이 났다. 메뉴가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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