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 보고 네이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인당 2만원 예약금이 있더라구요. 계산할 때 예약금은 환불처리하고 다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살짝 번거롭게 느꼈습니다😅 6명 예약하고 가서 미리 자리 셋팅을 해주셨어요. 파스타 5종류 모두, 그리고 스타터 메뉴 중 모듬버섯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사진 찍어둔 파스타는 비지, 바질, 새우 파스타인데요. 비지가 맛이 독특하더라구요. 비지페스토 소스 중심에다 한치, 캐비아가 올라가 있는데 한치 식감이 쫀쫀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바질 파스타엔 고사리튀김이 올라갔는데 이야기 안해주셨음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ㅎㅎ 식재료의 새로운 경험이 즐거웠습니다. 종류별로 파스타를 다르게 쓰는 것도 재밌었어요. 본재료의 맛을 잘 살려주는 파스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모듬버섯구이가 맛있더라두요. 수란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입에 살살 녹아요. 버섯에 살짝 밑간을 한 것 같은데 짭짤하고 고소한 것이...이것은 맥주랑 잘 어울립니다 ㅎㅎ 뚜렌쇼비뇽을 주문했는데 여기저기 파스타랑 잘 어울렸어요. 다음에 오면 좀 더 스타터 메뉴에 집중해서 주문해보고 싶습니다!
피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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