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질무렵 가니 공간이 주는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 잔뜩 먹고 모닥치기..를 주문했어요. 버터바, 아몬드튀일과 푸딩, 그리고 커피..이것은 디저트로 다시 배를 채우겠단 야무진 계획이 있었기에 가능한 주문이었지요🙃 쫀쫀한 푸딩 한 입 먹고 커피, 달달한 버터바 한 입 먹고 커피..그러다보니 순삭이더라구요.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한다 생각하고 가면 모닥치기 가격(23000원)도 나쁘지 않은 듯해요; 3층 자리는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더라구요. 3층엔 스튜디오가 같이 있어서 2층이 더 넓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바다를 마냥 바라보며 멍 때리기에 좋았어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낮보다는 해질무렵 방문을 추천해봅니다.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