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딱콩
4.0
3개월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사장님의 기분 좋은 접대가 있어 붐비는 점심에 찾아도 괜히 안심이 됩니다. 전엔 소면이 따로 나왔는데 이젠 담겨 나오네요. 오! 도톰한 고기가 씹는 맛도 좋고 잡내가 안 나서 더 먹기 좋아요. 부추 송송 썰어져 있는 뽀얀 국물은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담백한 국물은 호불호를 크게 타지 않을 것 같아요. 함께 나오는 밥은 양이 많지 않은데, 저는 그게 오히려 좋더라고요. 자하젓(보라색새우)을 따로 주시는데요, 도톰한 고기에 올려먹으면 감칠맛을 더 돋굽니다! 자리가 없어 잠깐 기다리는 동안, 코카콜라와 블루리본 서베이가 함께하는 레드리본 서울의맛집에 선정됐다고 사장님께서 은근히~ 자랑을 하셨어요. 그래서 사진 찍어야겠네요..하곤 부리나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ㅎㅎ

그레이스 국밥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