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없지만, 즉떡의 메카...가봐야겠단 생각에 다녀왔어요. 기본 2인분(17000원), 계란2개(1000원) 추가하고 볶음밥까지(3000원)..알뜰하게 먹고 왔습니다. 고추장보다는 된장느낌의 양념 같았어요. 짭짤한 것이 은근 땡기더라고요. 끓일수록 맛이 나는 떡볶이였습니다. 야끼만두 3개라고 어디서 봤는데..이제 인분에 따라 주나봐요. 아쉽네요🥲 매장 운영이 정말 안정감있더라구요. 테이블 옆에 휴지가 있고. 앉자마자 앞접시+수저+물컵과 주전자에 담긴 물을 가져다주시고요. 2명인데 물컵 세 개 주셔서 엥? 했더니.. 통으로 가져다주신 단무지 국물을 여분의 컵에 따라 내는거더라고요 ㅋㅋㅋㅋ 운영의 최적화랄까? 직원분들의 일사분란함은 뭔가 오랜 경험이겠거니 싶어서 놀라기도 했고요. 볶음밥은 직접 비벼야 해서 귀찮았지만 뭐 이정도야...신당동에서 한번도 떡볶이를 안 먹었다면..한번쯤 들러야할 메카인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마복림 떡볶이
서울 중구 다산로35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