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지는 저녁, 날이 차가워져서 손님들이 없을까 싶었는데 3쌍의 커플이 각각 옹기종기 앉아 팥빙수를 먹고 있네요 ㅎㅎ 저는 여기선 항상 포장만 해서.. 팥빙수 두 개 포장주문해서 기다리는데 은행잎 하나가 바깥창문에 착 붙어있더라고요. 괜히 어딘가 센치해집니다🥲 하지만 맛있는 팥빙수를 기다리는데 마냥 센치해질 순 없죠! 여유로운 매장 분위기따라 여유로운 주인아저씨의 모습을 보며 팥빙수 줍줍해서 나왔습니다 ㅎㅎ
동빙고
서울 용산구 이촌로 319 현대아파트 21동 상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