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갈때마다 팥빙수 2개를 주문해 오는 루틴이 있어요. 매장에서 먹기보다는 집에 와서 먹는 게 좋더라고요. 올핸 일찍부터 동빙고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3월 중순이었지만, 반팔/반바지 입은 청년(...)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알 수 없는 계절이네요. 주문 받는 남자 사장님, 팥빙수 혹은 팥죽을 내놓느라 바쁜 두 분의 여자 사장님..(잘 모르니 호칭은 그냥 사장님으로 통일해봅니다) 균형 잡힌, 각 잡힌 대응에 언제나 안정감을... 더보기
블루리본 맛집 동빙고 🍧 딸기빙수(10,000원)랑 미숫가루빙수(10,000원) 그리고 무조건 1인 1메뉴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켰습니다. 다른 지점이랑 비교했을 때 동빙고 본점이 더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기대했는데 이전에 방문한 성수점이랑 크게 다른점은 모르겠더라고요. 큰 차이 없이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빙수 위에 떡이 정말 맛있었어요!!! 내부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사람들은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그래... 더보기
#빙수맛집 #생각보다아담 #친절하셨어요 병원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녔던 이촌동. 길게 이어진 평지의 동네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닐까 싶어요.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던 빙수 맛집이지요. 밀탑 빙수만 생각하고 딸기빙수를 시켰다가 팥이 없는 빙수에 당황했어요. 추가금 내고 팥을 주실 수 있냐는 질문에 "묻지도 않고 바로 시키기에 우리집 와본 손님인 줄 알았어요.호호" 웃으시며 서비스로 팥을 주셨습니다. 친절로 몽글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