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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콩
4.0
22일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봤는데 오묘한 맛이네요. 달고 짭쪼름하고, 감칠맛이 과하다 싶은데 이게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것인지. 섞는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닐텐데..신기한 맛이었어요. 걸쭉한 느낌의 소스가 묵직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밥 비벼 먹으니 이건 또 다른 맛이더라고요.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밥은..배가 불러도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오픈형 주방에 바테이블이라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더라고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 각 자리마다 적혀 있어서 그게 도움이 됐습니다. 다시마식초를 넣어 먹으니 느낌함보다 감칠맛이 더 살아나서..개인적으론 식초를 넣는게 좋구나..깨달음을 얻었습니다 ㅎㅎ

칸다소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