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밥
우선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돼지 누린내가 우릴 반겨줍니다... 저는 마제소바에 껍데기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건새우랑 해산물 등등을 가루로 넣고 졸였다는 소스 덕분인지 감칠맛이 입안을 강타합니다 또 전혀 맵지 않아 매운걸 원하시는 분들은 고추기름을 뿌려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처음 컵에 입이 닿았을 때 왠지 모르게 짠맛이 느껴져 유쾌하진 않았구요, 물도 보냉이 되는 듯한 병 안에 들어있는데 미지근했고 무려 세 병이나 일행 앞에 있... 더보기
♤ 마제소바 교자 세트 (13,500₩) + 차슈 추가 (2,000₩) 경쟁자인 멘xxxx보다 좀 감칠맛과 기름기가 덜한 대신, 매콤하고 후추향이 강한 마제소바. 껍데기 맛은 괜찮은데 너무 회전률이 느리다... 주문하고 밖에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들어가는 방식인데 주문하고 10분 밖에서 기다리다 입장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25분이 더 걸렸다. 면 삶는 것 외에는 특별히 시간이 오래 걸릴 프로세스가 없고, 실제로 경쟁 매... 더보기
부산에서 올라온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하나비와 함께 한국 마제소바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멘야하나비는 일본 브랜드이긴 하지만...). 주력 메뉴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이에케라멘. 이에케라멘의 경우 소바와 쓰는 면 종류가 다르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에케라멘을 먹으려고 찾으시는 분들도 꽤 많은 듯. ♤ 마제소바 & 교자 세트 (13,500₩) + 돼지껍데기 (2,500₩) + 수비드차슈 (2,000₩) 마제소바... 더보기
간만에 찾은 칸다소바 경복궁점은 여전히 맛있는 마제소바를 내어줍니다. 친구가 맛있다고 좋아하는 걸 보며 행복했어요. 칸다소바는 마제소바의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돈코츠 드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매장 입구에서 부터 ’돈코츠라멘, 도쿄 라멘대회 우승‘이라고 돼있어서일까요?(칸다의 근본은 마제소바인데...) 참. ‘교자 세트’라는 게 생겨서 주문했는데, 친구와 저 모두 ’교자는 쫌...’의 반응... 더보기
처음 먹어 본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둘 다 첫 맛은 맛있다! 였으나 절반 이상을 먹어가면서부터 짜고 느끼해졌다. 특히 아부라소바가... 돼지껍데기도 절반 정도면 적당할 듯. 나는 옆에서 몇 점만 먹었는데도 살짝 질렸다. 느끼해서 그런가. 아부라소바는 약간 짜장면 맛 비슷하게 느껴졌다. 마제소바는 맛있는 소스 맛이었고 나중에 밥 비벼먹으니 그 나름대로 괜찮았다. 근처에 딱히 밥 먹을 곳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이제 나이가 들... 더보기
🥢 동경식 마제소바를 선보인다는 칸다소바. 마제소바는 나고야의 멘야하나비에서 처음 만든 라멘이에요. 외관상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칸다소바의 소스가 좀 더 묽고 촉촉하고, 어분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면서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주변에 물어보면 대부분은 칸다소바의 마제소바를 더 선호하는 것 같은 느낌👀 여러 토핑이랑 면이랑 소스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맛이 묘하게 중독적입니다. 기호에 따라 다시마식초 등을 추가하면서 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