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딱콩
0.0
8개월

6시에 문을 닫는 국현미, 테라로사도 거기에 맞춰 일찍 닫네요. 5시가 다 될 무렵이라 한창 붐볐던 카페가 한가해졌어요. 뭔가 속이 타서(..) 아아메를 시켜 먹었는데 예전같이 테라로사 커피에 느끼는 반짝함은 좀 덜한지만 그래도 이름이 주는 안정감이 좋습니다. 여기선 뭘 먹어도 평균 이상이다 그런 거요. 그리고 아트북으로 전시된 공간이 너무 좋아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주는 기운(?)이 넘 좋습니다. 이날 혼자 멀뚱히 앉아 노트북하다 사람들보다..그랬는데 카페 들어가면서 이길보라 감독님을 본 것 같은데, 어머님과 함께 유아차 끌며 제 옆을 스쳐가는 감독님께 사인해주세요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왜 못했나....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뭐에도 집중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기회가 오면 꼭 잡아야 해요..다시 오지 않는 기회 ㅠㅠ

테라로사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