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다행히 잘 찾아 갔습니다🤣 식재료와 요리에 애정이 가득한 쉐프님이셨어요. 저는 카치오 에 페페와 통오징오구이를 시켰습니다. 지리산토종우리밀을 사용한 생면은 뭔가 더 쫀쫀하고 질감이 느껴지는 듯했어요. 담백하고 좋아요! 치즈와 후추, 기본만으로 만든 파스타인데 페코리노 치즈의 독특한 향과 맛이 풍미를 꽉 잡아준다고 느꼈어요. 통오징어구이는 포항에서 온 오징어를 사용했다고 하셨는데요 푸석함 없이 쫄깃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였고 와인과 잘 어울리겠다 싶어요. 다른 손님들이 안 계셔서 쉐프님의 요리 철학에 대한 이야길 들을 수 있었는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애쓰시는 농부님들로부터 재료를 가져오신다고 해요. 이전에는 이탈리아에서 또 제주도에서 전통요리를 연구하셨다고 합니다. 이제 오픈한 지 3개월차가 넘어가신다는데, 의미있는 공간을 알차게 꾸려가시면 좋겠습니다😊
주깨로
서울 중구 다산로15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