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동 헬카페는 뭔가 더 아늑하네요. 보광동 재개발 문제로 올해말엔 없어질 것 같다고 사장님 인스타에서 봤는데 마음이 참 그래요. 날씨가 더웠지만 클래식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너무 뜨겁지 않은 카푸치노를 한 모금을 넘기면 부드러운 거품이 몽글몽글 넘어갑니다. 매장에 재개발로 철거가 시작되면 고양이 위험하다고, 고양이들 소개와 임보, 입양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https://www.instagram.com/bogwangcats/ 포스터가 붙어 있더라고요. 사람은 떠나도 남겨진 고양이들... 속상하네요 정말. 보광동 헬카페와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올해 안에 꼭 다녀오시길요!
헬카페
서울 용산구 보광로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