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이 산은 무엇이길래 맛집들이 이렇게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일까요? 평일 점심에 가서 25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습니다. 도토리쟁반국수랑 수수부꾸미를 먹으려 했는데 충동적으로 도토리전을 주문하고 말았어요...하지만 포장하면 되니 오히려 좋습니다 ㅎㅎ 도토리묵만 생각하고 갔는데 도토리가 들어간 국수는 더 쫄깃하고 탱탱하네요. 새콤달콤한 양념에 적채, 무순을 도토리면이랑 같이 먹으니 계속 들어가네요. 여기에 속은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도토리전이 곁들여지니 궁합이 딱 좋더라고요. 도토리전엔 버섯이 듬뿍 들어가서 담백합니다. 도토리전은 안 시켰으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 둘이 오면 도토리쟁반국수랑 도토리 사골국수, 아니면 도토리 사골들깨수제비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이게 양념 없이 도토리의 참맛을 느낄려면 요런 음식을 같이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랑 겉절이 김치에 마늘이 되게 많이 들어갔더라고요. 맛은 있는데 마늘이 쫌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여튼 이 동네에서 맛집 소리 들으려면 이 정도의 스펙(...)은 되어야 하는군 깨달았습니다.
심학산 도토리국수
경기 파주시 교하로681번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