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엔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행이 6시20분쯤 도착해 기다림 없이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요, 밥 먹고 1시간 20분 정도 지난 뒤에 보니 대기가 15팀이더군요😳.. 서빙을 두 명이 받는데 약간 버거워보였어요. 주문한다고 몇 번을 외쳐야 오시더라고요.. 계산을 아마..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하셨는데 표정이 너무 지쳐보여 놀랐습니다. (동행은 저 사장님이 우리보다 돈 훨씬 많이 버니 걱정말라 했지만요 ㅋㅋㅋㅋ 돈이란 무엇일까 싶었네요) 음식은 무난해요. 가지 리조또와 해산물 오일 파스타 시켰는데 맛있었습니다. 와인 먹으려다 정신 없고 해서 그냥 맥주를 시켰거든요. 은근 맥주도 다양했고요. 대만 망고 맥주를 선택했는데 달고 상큼하고..여름의 맛이었습니다.
베리 키친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