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찾은 남궁,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한적한 점심시간, 열린 문 사이로 들어가자 쿱쿱한 냄새가 났다. (꼬릿꼬릿..😖) 하지만 코는 금방 또 익숙해지니까요,, 자리에 앉아서 만두칼국수 시키고 기다려봅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주문받고 요리까지 뚝딱. 사골국물에 따로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소금, 후추로 간을 하라고 하셨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만두 소가 꽤 짭짤(아니 살짝 짜다..)해서 이래저래 먹으면 됨.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배 두들기며 밥집 문 나서고 싶을 때 생각나지 않을까. (부러 여기 찾아오는 건 아닌 거 같애요.. 그건 그렇고 음식 사진 왜케 맛 없게 찍지..🤨)
남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