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올 때마다 세트메뉴를 시켜요. 자장+군만두+탕수육, 이 안정적인 트라이앵글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특별하진 않지만 어디 하나 모나지 않은 맛입니다. 그래서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영업할 수 있는거겠죠. 한창 먹고 있는데 테이블이 좀 좁았거든요. 그랬더니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탕수육 접시 모서리마다 군만두를 하나씩 얹어놓아주셨어요 ㅋㅋㅋㅋ 묘한 귀여움(?)이라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그릇이 너무 크고 무거워요...일하시는 분들 손목 조심해야하실 듯 하네요..오지랖을 부려봅니다) 1년에 한두번..무슨 의식(..)하듯 가는데 앞으로도 계속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동장
서울 동작구 흑석로 10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