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카톡으로 예약하고 갔더니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아주셨어요. 6시부터 자리 잡고 앉았을 땐 꽤 조용하고 널널했는데, 7시반 이후부터는 시끌시끌하더라고요. 사진은 프로슈토루꼴라 피자입니다. 싱싱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사진엔 없지만, 윙 플래터가 맛있었어요. 시즈닝이 꽤 독특해서, 맥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함께 나오는 튀긴메밀면이 맥주안주로 딱 좋아요. 입이 심심할 때 오도독오도독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헬카페 강배전 원두를 느낄 수 있다는 헬카페임패리얼스타우트를 시켰는데, 진짜 찌인- 해요.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묵직함입니다. 스모키한 향이 몽글몽글납니다. 요 맥주는 맨 마지막에 시키거나 해야지, 얘를 먼저 먹으면 다른 맥주는 다 너무 가볍게 느껴질 듯 싶어요. +여긴 입구가 애매하네요 ㅎㅎ 건물로 들어와야지만 하는 것인데..바로 입구가 있나 싶어 주차장을 살짝 돌다 들어왔어요. 그냥 메인 건물 입구로 가면 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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