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여기 안 갔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들어서자마자 금빛+빨간 매장 분위기가 기대감을 끌어올립니다 ㅎㅎ 산동짜장면, xo볶음밥, 고기부추물만두를 먹었어요. 사실..소룡포나 새우딤섬 하나 시켜 더 먹을까 했는데...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자제했습니다😅 산동짜장면 시킨다고 하니까, 먹어봤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숙성시킨 장으로 만들어서 기존 짜장면이랑 다르다고 괜찮겠냐는 확인을 하신 뒤에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컴플레인이 많았던 것일까요?🤔 간짜장처럼 따로 소스가 나왔고 직접 부어서 먹었는데,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짭짤한 소스가 먹다보니 중독될 것 같더라구요. 큼직한 감자는 옛날짜장면 같기도 하고요. 공덕에 있는 신성각이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스타일이였고,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일반짜장이 6천원이라..아 이것도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두그릇을 한 자리에서?? 아니죠 그건 ㅎㅎㅎ 남편이 시킨 볶음밥을 한 입 뺏어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더라구요. 고슬고슬한 밥알이 느껴지는..고런 질감이었습니다. 고기부추물만두는... 도톰한데 부들부들한 만두피가 일단 만족 포인트였어요. 밀가루 뭉침 같은 게 없었고요. 부추와 고기가 균형있게 잘 들어가서 간장 찍어먹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이동네에 올 일이 흔치 않은데..누군가 새절역 근처에 간다면 여기 추천해줄 것 같아요!
마마수제만두
서울 은평구 증산로 39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