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까넬로니 시금치 뇨끼 삼치 파스타 식전빵 + 당근잼 열무페스토 베리잼 로컬릿 이란 이름에 걸맞게 자연에서 나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내는 요리! 가장 맛있었던 건 단호박 까넬로니! 소스가 맛있다 단호박의 자연스러운 단맛에 짭짤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 이것만 퍼먹어도 맛있더라 까넬로니 납작한 면 안에 앙금같은 단호박과 치즈가 들어있는데 담백하고 꼬숩다 시금치 뇨끼! 일반 이태리식 뇨끼랑 달리 엄청 쫄깃쫀득하기 보단 해쉬브라운 같은 뭉근한 식감? 시금치 소스는 되게 묽다 브로콜리 수프마냥 크리미한 느낌이다가 약간 녹즙같은 진한 시금치맛으로 끝이 난다 삼치 파스타 - 후기가 갈려서 고민했지만 둘이서 메뉴 2개는 조금 양이 아쉬워서 시켰다 삼치에서 생선 비린맛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는데 먹어보니 이해가 갔다 비린맛는 아니고 생선 오래 구우면 나는? 고등어 갈색 부분 맛?이다 가시 없이 단단히 구웠는데, 한번 데친 뒤 구운 생선 맛이랄까? 잘 어울리긴 한데... 어딘가 투박한 느낌 호불호 갈릴 듯 흑백요리사!!! 라는 타이틀을 보고 특별함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맛있고 건강한 가정식!

로컬릿

서울 성동구 한림말길 33 청훈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