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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술이 좋아
종로 점심 맛집은 어디에

리뷰 558개

3.5
1개월

부국제 첫날 들른 주점. 센텀 근처는 갈만 한 곳이 워낙 없어서 수영역 부근이 가깝기도 하고 만만하게 가기 좋다. 머침 비가 내리는 터라 막걸리 생각이 나 작년에 이어 재방문했다. 전국 전통주가 다양해서 골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음식은 특별하진 않지만 전통주와 궁합이 보장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은 부산에 온 걸 기념하며 양산과 김천 양조장 술을 주문했다. (같은 경상도이니 더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술곳간

부산 수영구 무학로21번길 98

4.0
2개월

바쿠텐은 처음이었는데 국물이 맑고 구수한데다 고기가 부드러워 한국인이라면 호불호 없이 두루 좋아할 듯하다. 국물이 해장에 그만. 메뉴 양이 적은 편이라 여러 개 시켜 나눠먹기 적당한데 돼지 간 요리와 국수가 가장 맛있었다. 로컬 맛집이면 허름할 거라 생각했는데 공간이 깔끔하고 응대가 빠른 점도 좋았음! +바로 옆집이 두리안 상점이라 입구를 오갈 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

NG AH SIO Bak Kut Teh (Rangoon Road)

208 Rangoon Rd, Hong Building, Singapore 218453

4.0
2개월

래플스 호텔의 또다른 바. 롱바보다 팬시하고 차분해서 칵테일과 대화에 집중하기 좋다. 이름처럼 작가들에게 영감 받았다는 칵테일도 여럿. 다만 시그니처 칵테일 종류가 많아 재료만 보고 고르기 보다는 추천 받아 주문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Writers Bar

1 Beach Rd, Singapore 189673

4.0
2개월

싱가포르슬링과 바닥에 땅콩 버리기(?)로 유명한 롱바. 웨이팅이 늘 있다고 들었는데 마침 대기 인원도 없고 자리 여유가 있어서 쾌적했다.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인테리어와 슬링을 한 번에 셰이킹하는 수동 기계 장치가 특히 재미있었다. 여럿이 함께 와서 시끌벅적수다 떨며 시원한 트로피컬 칵테일 들이키며 여행 느낌을 즐기기 딱 좋겠다 싶은 공간. 관광객들이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어!

long bar

1 Beach Road, Singapore 189673

4.5
2개월

두 번째 시도만에 방문 성공! 찐만두 한 입 먹고 바로 추가 주문했다🤭🤭 식감이 좋고 맥주를 부르는 건 군만두 쪽이지만 육즙을 가두고 있는 찐만두의 풍미가 일품이다. 시간 넉넉할 때 방문해 맥주에 찐만두 메뉴 격파하겠어요.

진만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42

4.0
2개월

그릴 전문 레스토랑 메뉴들은 조금 질린다고도 생각했고, 처음 들어설 때 과하게 웅장한 느낌과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즐거운 식사였다. 육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시아 재료를 조합하는 점도 재미있고, 차콜의 존재감을 은근히 드러내면서 과하지 않게 접목하는 절제의 묘가 빛난다.

Burnt ends

20 Teck Lim Rd, Singapore 088391

4.0
2개월

올초 방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내에 위치한 ‘마거릿’은 초록 숲이 환영하니 진입하는 길목부터 황홀하다.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기품 있는 기물, 섬세한 요리까지 파인다이닝에 기대할 법한 것들을 기분 좋게 만족시킨다. 폭발적인 맛이 두드러지는 디시는 없지만 유려한 코스의 흐름이 무척 우아하다. 요리마다 방점을 찍는 산미는 지극히 섬세하고 미묘하며, 재료의 짙은 풍미가 디시 전반을 아우르는 장악력은 감탄을 부를 정도. 런치 때 볕이... 더보기

Marguerite

18 Marina Gardens Dr, #01-09 Flower Dome, Singapore 018953

3.5
2개월

리뉴얼 후 간만에 방문한 날. 짬뽕이 맛있지만 이날은 짜장면이 당겼다. 근데 뭐랄까 3분짜장 느낌이라 면보다 밥이 더 어울릴 듯했다ㅎㅎ 달걀프라이는 호불호가 갈릴 듯한데 저는 삶은 달걀이 더 좋아요…

중화요리 지엔

서울 종로구 율곡로 218

3.0
2개월

을지로에서 회식 2차 할만한 곳이 있나? 했는데 있었습니다… 수상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사람은 적당한 이곳!ㅎㅎㅎ 저렴한 가격대의 하우스와인, 칵테일, 맥주 등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는데 사진이 없네… 칵테일은 매우 별로이므로 와인이나 맥주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김렛 주문했다가 입맛 버림..)

홍화 프리스피릿

서울 중구 충무로5길 15

3.5
2개월

장충동 일대는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없나보다. 학생에 직장인에 아주 시끌시끌한데 그게 또 대학 근처 호프집 맛이겠거니 했다. 치킨집이지만 안주 종류가 다양해서 다른 테이블은 치킨 대신 국물 요리를 주로 먹고 있었다. 하지만 바비큐치킨 양념이 맛깔나다는 사실. 듣자하니 떡볶이도 맛있다고 합니다.

아지트 치킨 & 호프

서울 중구 퇴계로56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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