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에 들른 후에 조용히 책 읽을 만한 곳을 찾다 뽈레에서 보고 방문한 곳. 단골 고객과 고양이가 편안하게 드나드는 공간으로 후기 중 “모두들 자기 할 일하는 분위기”라는 평이 적확했다. 커피도 나쁘지 않고 집중을 흐트리지 않는 선곡까지 책 읽기에 그만이었다. 커피와 술, 밥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적어도 내겐) 매력 포인트. 여기까지 기록한 뒤에 신기하고도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이제 잊지 못할 곳으로 남겠구나.
비 플러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12길 16-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