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바는 바텐더들이 프로페셔널하게 각 잡힌(?) 접객을 한다는 인상이 있는데, 여긴 의외로 쾌활하고 활기찬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그 스타일이 적당히 친근하면서 밝고, 선을 잘 유지하면서 깔끔하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최근 갔었던 바들 중에 가장 좋았을 정도로. 그 분위기 덕에 좋은 인상으로 남을 수 밖에. (물론 칵테일도 기대 만큼 만족스러웠다)
믹솔로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8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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