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으로 보이는 사장님이 일본어로 반겨주고 일본 노래가 내내 흘러 나와 일본 여행을 온 듯했다. 주문한 돈카츠 카레는 (일본 가정집에 가본 적은 없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법한 편안한 맛. 손님이 빠져 나간 한가한 시간에 맥주까지 곁들여 혼자 먹고 있자니 그 시간이 꼭 좋았다. 마침 외근 나온 김에 들른 터라 고로상이 된 기분으로 더 열심히 먹었음 😋 저녁에 혼술하기도 좋겠다.
마리모
서울 광진구 면목로 22-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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