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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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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음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기엔 아쉬운곳 역시 망플 후기를 보고 갔어야했는데,,, 그냥 포털 리뷰 몇개 보고 갔더니 영 실망스러웠다. 포털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다니는 사진만 봐서는 깊은 산 속 자연주의의 평화롭고 고요한,,,, 그런 카페를 생각했는데 일단 생각보다 규모도 작다. 일단 무너질까 걱정스러운 다리를 건너 들어가야하는 점도 불편하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도 꽤 많이 불어있어 위태롭게 느껴졌다.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색색의 알전구가 여기저기 달려있다. 근데 영 그 전구가 어울리지 않는다. 계곡가 백숙집 같기도 한 것이,,, 감성을 해친다. 차라리 따뜻한 주광색 알전구가 낫지 않았을까 싶음… 실내는 더 아쉽다. 낮에 찾으면 바깥 숲 풍경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밤에 찾은 입장에서는 영 특색이없다. 아아도 영 평범했다. 커피의 향이나 맛도 아쉽고 충분히 얼음이 녹기 전에 내주어 온도도 적절하지 않았다. 낮에 오면 베이커리가 남아있었을테니 좀 달랐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녁 기준으로는 큰 유인책이 없었다.

힐라비

경기 구리시 금강로199번길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