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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추천해요
2년

여길 누가 밤에 가? 에서 누가를 맡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주말엔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도 못 내다가 평일 저녁에 근처에 갈 일이 있어 한 번 가봤다 저녁이라 강도 안 보일거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꽤 좋았다! 자몽차와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타르트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가 8000원 자몽차가 9000원이라니... 정말 높은 가격대 이긴 하다. 다른 곳에 두 배 가까운 음료를 보고 나서 인지 오히려 조각에 9천원인 디저트류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게 느껴졌음. 음료는 특별한 것은 따로 없었고 얼그레이 타르트는 괜찮았다. 얼그레이 크림이 동글동글하게 올라가 있고 그 아래에는 견과류가 들어간 브라우니가 필링처럼 채워져있다. 얼그레이와 초콜렛의 조합이 좋았다. 대너리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담쟁이 덩쿨도 은은한 가로등 불빛을 받아 분위기 있고 1층 정원도 야간 조명을 잘 해 두었다. 탁트인 물가로 달도보이고 별도 보인다 낮의 풍경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저녁도 꽤 괜찮았다.

카페 대너리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