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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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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오랜만에 일상! 여전히 맛있는 비엔나커피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맛있는 크림이 올라가있어 유럽에서나 먹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를 떠올리게 한다. 아이스 드립은 차가운 주물컵에 담아주셔서 들고있는 손까지 시릴 지경이다ㅎㅎ 무엇보다 일상은 내 커피가 어느 컵에 담아나올까 기대하는 맛이있다. 지난번과 다른컵에 담겨나와 반가웠음 ㅎㅎ 그런데 이번 방문엔 아쉬움도 있었다. 날도 좋고하니 테라스를 개방하는 것은 좋으나 모기가 너무많이 들어온다. 한두마리가 아니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나 싶었다. 또 하나는 지난번에 느꼈던 따뜻한 가게의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다. 불친절한 것까진 아니셨으나...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업무적인 접객을 해주셨다. 사장님께 커피에 대해 궁금했던 것도 여쭤보고 사장님의 커피에대한 애정도 느끼고 그런게 참 좋았던 곳인데 뭔가 이번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일상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