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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추천해요

1년

비오는 날이 잘어울리는 생면 파스타집 비오는 날 근처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혼밥을 했다. 좌석이 많지 않고 붐비지 않는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빨랐다. 혼밥이니 파스타만 하나시켰는데도 식전빵을 내어주신다. 짭짤한 치즈와 오일이 올라간 식전빵이다. 치아바타를 잘라 다시 구운 것 같은데 따뜻하고 맛있었다. 비오는 날은 이상하게 해산물이 당긴다ㅎㅎ 엔초비와 홍새우가 들어간다는 푸타네스카를 주문했다. 후기를 보니 비스크소스 파스타가 있었던 것 같아 이건가 했는데 비스크는 아니고 오일파스타 였다. 가지와 토마토, 시금치가 보인다. 상당히 짭짤한 편이다. 짭짤한 면 사이사이 입에 들어오는 새우가 꽤 좋았다. 새우 밑간에 레몬 제스트가 들어간건지 새우를 입에 넣으면서부터 레몬 향이 느껴진다. 레몬의 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분좋은 포인트였다. 메뉴를 보니 가지요리도 있던데 다음 방문엔 여럿이 방문하여 가지요리까지 맛보고 싶다

치티

서울 성북구 보문로 184-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