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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요
추천해요
2년

비오는 날이 잘어울리는 생면 파스타집 비오는 날 근처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혼밥을 했다. 좌석이 많지 않고 붐비지 않는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꽤 빨랐다. 혼밥이니 파스타만 하나시켰는데도 식전빵을 내어주신다. 짭짤한 치즈와 오일이 올라간 식전빵이다. 치아바타를 잘라 다시 구운 것 같은데 따뜻하고 맛있었다. 비오는 날은 이상하게 해산물이 당긴다ㅎㅎ 엔초비와 홍새우가 들어간다는 푸타네스카를 주문했다. 후기를 보니 비스크소스 파스타가 있었던 것 같아 이건가 했는데 비스크는 아니고 오일파스타 였다. 가지와 토마토, 시금치가 보인다. 상당히 짭짤한 편이다. 짭짤한 면 사이사이 입에 들어오는 새우가 꽤 좋았다. 새우 밑간에 레몬 제스트가 들어간건지 새우를 입에 넣으면서부터 레몬 향이 느껴진다. 레몬의 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분좋은 포인트였다. 메뉴를 보니 가지요리도 있던데 다음 방문엔 여럿이 방문하여 가지요리까지 맛보고 싶다

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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