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깐깐 #소고기쌀국수 * 한줄평 : 신흥 미식 격전지 그랑서울에 입점한 깐깐 1. K-푸드가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시대이다. 김치와 비빔밥, 양념치킨과 삼겹살이 파리와 뉴욕의 거리를 물들이고, 한류의 파도가 동남아를 휩쓸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흐름의 역방향으로 한국에 상륙해 이 땅의 미식 지도를 재편하고 있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쌀국수로 대표되는 <베트남 음식>이다. 3 2000년대 들어 한국인들의 동남아 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하노이와 호찌민의 골목에서 맛본 쌀국수의 가벼운 국물과 신선한 허브가 귀국 후에도 그리움으로 남게 되며 베트남 음식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게 된다. 4. 거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쌀로 만든 면과 발효된 소스 등을 기반으로 한 베트남 음식은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이질감 없이 우리네 식탁에 안착하였다. 5. 이런 맥락에서 서울의 미식 신흥 지역인 종각역 그랑서울 스타필드 애비뉴에 입점한 <깐깐>을 바라보면 베트남 음식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흑백요리사 2에 <미스터 사이공>이라는 별명으로 경연에 참석하기도 한 을지깐깐의 오너쉐프는 이러한 폭넓은 베트남 음식의 인기를 등에 업고 스타필드 애비뉴에 입점했는데 과연 점심시간엔 오픈 시간부터 대기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제법이다. 7, 쌀국수와 함께 주문한 반쎄오는 코코넛 밀크 반죽을 바삭하게 부쳐낸 크레페 스타일로,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어 속을 채운다. 라이스 페이퍼에 싸먹는 재미가 쏠쏠하며 텍스처의 대비가 인상적인데 숙주나물의 익힘 정도가 약간 아쉽긴 했다. 8. 베트남 음식을 경험할 때마다 느끼는 건 미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문화의 교차점이라는 사실이다.
깐깐
서울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지하1층
Luscious.K @marious
이분 사업가네요 ㅎㅎ
권오찬 @moya95
@marious 냉면집 대엽 사장님의 느낌이 좀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