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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찬
4.5
10시간

#종각역 #아궁 #갓휘낭시에 * 한줄평 : 케데헌, 그리고 한국 전통과 서양 제빵의 만남 1. 서울 종각, 보신각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한양 도성 백성들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지던 시간의 중심이었다. 태조 5년 경기도 광주에서 주조한 큰 종을 처음 청운교 서쪽 종루에 걸며 시작된 보신각의 역사는 어언 60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간다. 2.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시절 복구되었고, 지금의 보신각이라는 이름은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이 [널리 믿음을 주는 누각]이란 의미를 담아 하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3. 보신각은 오늘날에도 매일 정오 12회 타종하며 도심 속 전통의 울림을 이어가는데, 이 역사적인 보신각 인근 재미있는 빵집이 하나 생겼다. 4. 한국의 전통 아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곳은 서양식 베이커리 문화를 한국적인 감성으로 풀어낸다. 한옥 스타일의 고즈넉한 인테리어, 천장에 매달린 장독, 그리고 실제 아궁이 위에 빵을 진열하는 모습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한국 전통의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5. 인테리어 뿐 아니라 한국적인 식재료를 서양 제빵 기법과 결합했는데, 특히 ‘갓’을 모티브로 한 휘낭시에는 아궁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불고기 고로케, 명란 돌김 포카치아, 감자빵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서양 베이킹에 녹여내었으니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꽤 인기이다. 6. 이러한 컨셉은 작년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류 컨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K-팝과 한국 신화를 믹스하여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그 작품처럼, 아궁은 전통 요소를 현대 베이커리에 재해석에 [맛있는 한류]를 실현한다.

아궁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 SK텔레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