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인근 떡갈비골목에 자리한, 광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곳인데 아무래도 비슷한 음식을 다루는 식당 골목이다보니 반찬과 서비스 구성은 대체로 비슷할듯.. 떡갈비 골목 가게의 <공통적>인 독문절기는 <서비스 갈비탕? 뼈국?>인데, 생강맛이 약간 올라오는듯 하면서도 시원하여 제법 해장도 되고 든든하기까지 하다. 주문은 떡갈비를 인원수대로 주문하고, 2인당 한개의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특이했던 것은 양념과 발효의 고장인 광주 음식치고는 슴슴하고 담백했다는 것이고, 당연했던 것은 그래서 적지 않은 양을 먹고도 속이 편안했다는 것이고.. 떡갈비는 잘 치대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은은한 직화로 잘 구워내어 불맛이 난다. 2배 맛있게 먹는 법은 편마늘에 쌈장 얹어서 떡갈비랑... 3배 맛있게 먹는 법은 묵은지 + 편마늘 + 떡갈비 삼합.. 그러고보니 전라도 음식은 대부분 3층으로 쌓아 먹어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화정떡갈비

광주 광산구 광산로29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