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안덕 #용왕난드르식당 #보말수제비 * 한줄평 : 용왕난드르 마을의 보말 향토 음식점 1. 왠지 이름도 멋지다. 용왕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져 <용왕난드르 마을>이라 불리는데 “난드르”는 제주어로 “너른 들판”이라는 의미이다. 2. 아직 이 동네가 속한 안덕면은 애월, 한림, 세화와 월정리, 중문관광단지처럼 관광객 물이 덜 든 지역이다보니 식당 역시 시골 정서가 물씬하다. 3. 상호명조차도 직관적으로 <용왕난드르 향토음식점>이다. 이 식당에서 내는 음식의 메인 재료는 <보말>이다. 섬지역 특성상 고기를 구하기 어렵다보니 과거 제주 사람들의 주요한 단백질원이 됐던 것이 바로 보말이다. 4. 이 식당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보말수제비>인데 미역을 찐하게 우려낸 맛과 향에 보말이 주는 특유의 바다향이 있다. 밀가루 반죽은 따로 냉장 숙성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얇게 펴서 수제비 뜨는걸 봤는데 수제비의 식감과 부드러움 등이 무척이나 훌륭하다. 점심보다는 부담없는 아침 식사로 추천할만하다.
용왕 난드르 식당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감산로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