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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찬
추천해요
4년

* 한줄평 : 줄서서 사가는 효창공원 용문시장 근처 즉석김밥집 1. 아내와 창성옥을 방문하기 위해 주차를 하고 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보고 이 동네도 로또명당이 있는가보다 싶었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나이 지긋한 여사님들이 줄서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김밥때문이었다. 2. 수십년 주방에서 맛깔스런 음식을 해오셨을 여사님들이 이정도로 줄서 있는건 뭔가 있겠다 싶어 나 역시 줄 꽁무니에 섰다. 3. 김밥 한줄당 불과 2천원! 셀프 지불 방식에 비닐봉다리에 셀프 팩킹 시스템이다. 김밥은 속재료보다 밥이 많이 들어간 클래식한 스타일.. 하지만 햄, 지단, 당근, 우엉조림과 깨소금으로 무친 시금치 등 속재료도 튼실하다. 4. 일전 옥수동 언덕의 옥정김밥 한줄평이 “별거 아닌데 별거인 김밥”이였는데 이 집 역시 그렇다. 편의점 삶은 계란 2알도 2천원하는 시대에 정성 가득 들어간 김밥 역시 그 가격이라니! 5. 참고로 영업시간은 07 ~ 15시(재료 소진시 마감)이다.

싱싱나라 김밥

서울 용산구 새창로 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