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버터 칼로 썰었을 때 완전 퐁신해서 빵의 공기층이 있는 것 같아요. 막상 먹을 때 빵은 부드럽고 좀 찔깃해요. 팥앙금이 맛있었는데 그냥 달달한 팥앙금이에요. 실온에 두시간 반 정도 뒀다가 먹었는데 그늘진 곳에 놔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버터가 흐물흐물하게 녹지 않고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었어요. ✔️홍차파운드 홍차맛이 살짝 나는 파운드인데 생각보다는 달지 않고 이름대로 딱 홍차파운드예요. 다만 빵이 기름진 느낌이 들어 아쉬웠어요. ✔️우유 크림빵 크림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잘 안 먹는데 봉교 크림빵은 살짝 슈크림맛이 나서 맛있어요. 여전히 빵피가 아주 살짝 도톰한 편이고 우유크림이 맛있어요. 그리고 차갑게 먹는게 더 맛있어요. 아쉬운 점은 위에 슈가 파우더가 너무 폴폴 날려요. ✔️까망베르 무화과 브릿첼 짭짤한 빵 안에 무화과잼과 까망베르 크림치즈의 조화가 너무 조화❣️ 단짠느는 사랑입니다❤️ ✔️초코크림빵 봉교 우유 크림빵은 몽글몽글이 아니라 우유크림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크림빵이 기름진게 덜 느껴져서 좋아요. 초코크림빵은 초코크림도 좀 진한 편이라 먹기 좋지만 마찬가지로 파우더 가루 너무 날려요 흑ㅠ ✔️치즈빵빵 짜고 느끼한거 좋아한다 싶으면 이 빵을 먹어봅시다! 쫄깃한 피자 도우 같은 빵에 안에 치즈가 들어있고 겉에도 치즈가루 같은게 있어요. 치즈 특유의 꼬릿함이 느껴져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에게는 극호예요. 빵이 살짝 기름진 편이긴 해요. ✔️까눌레 겉바속촉 제대로예요. 처음에 칼로 자를 때 겉이 완전 빠삭해서 잘 썰리지 않아서 기대했는데 만족할 만큼의 겉바였어요. 속은 푸딩 질감과 비슷할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럼향이 부담스러울 정도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소금빵 완전 빠작한 식감의 소금빵이고 겉은 꽤나 짭짤해요. 빵결 자체가 살짝 거친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쏘쏘했어요. 다시 만난 봉교 베이커리.. 여전히 맛있네요. 재방문 의사 : 우유 크림빵, 까눌레, 까망베르 무화과 브릿첼
베이커리 봉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