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이 꽃빵튀김과 멘보샤가 먹고싶다고 해서 5군데 정도의 중국음식점 중에서 고민하다가 여기로 감. 5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서 웨이팅도 사람도 없이 아주 쾌적하게 먹었음. 일단 먹으려고 한 두개가 다 비슷한 느낌의 튀김이라 산라탕을 함께 시켜보았다. 멘보샤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산라탕도 추운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었음. 여기가 만두 전문점이라는데 만두는 하나도 못먹어본게 아쉬움. 다음에 오면 꼭 만두를 시켜봐야겠다고 다짐함. 멘보샤나 꽃빵튀김이나 뭔가 다른 집들과 크게 맛이 다를 수 없는 음식이라 한 번 더 와서 다른 음식을 먹어봐야 적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듯. 먹는 동안에는 만족스러웠다.
라오찌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