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안남칼국수님의 청요리 모임을 가고싶었는데 계속 시간이 안맞아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마라모임이 있어서 혹시 순번에서 짤릴까봐(!) 손을 달달 떨면서 신청하였습니당. 소감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 맛있고 새로운 미식의 발견이었네요! 저는 잉어를 처음 먹어봤는데 매운탕류를 잘 먹지 못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아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잉어살에 딱 적당할 정도로 양념이 쏙쏙 배여있었고 추가한 넙적당면... 더보기
몽다래 향라관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23
급 중식이 땡겨서 뽈레에서 열심히 검색하여 가본 곳. 요즘 명동 나갈 일이 없어서 향미가 있는 골목이 중국음식 거리인지도 몰랐다. 마늘꽃게볶음과 조개볶음중에서 고민하다가 동행인이 멘보샤를 선택하여 (가격을 고려해서) 조개볶음을 시킴. 매콤한 소스에 해산물 볶은 것 정말 좋아하는데 위장 속에서 조개볶음 소리질러 워후~~~!! 하면서 파뤼투나잇 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멘보샤는 예상 가능한 그 맛. 우육면은 고추매콤계열이 아니라 ... 더보기
향미
서울 중구 남대문로 52-5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떡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떡을 와구와구 먹었던 떡볶이 집이었다!! 떡에 기본간이 잘 베여있고 매운 것을 잘 못먹는 내게 소스도 맵지않고 딱 좋았다. 그리고 떡볶이에 든 어묵도 싸구려 종잇장 어묵이 아니고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맛있는 어묵이었다. 모듬어묵 천원짜리를 시켰는데 둘이서 먹으니 센스있게 두그릇으로 나누어 주셨다. 이것도 천원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묵이 실한 편! 사진에는 없지만 쪼매김밥도... 더보기
쪼매 매운 떡볶이
서울 노원구 공릉로 208
바질라멘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궁금해서 추위를 뚫고 가보았다. 브레이크타임 중이라도 가게앞에 가면 대기리스트를 미리 적어 놓을 수가 있었는데 그걸 몰랐다. 알았으면 좀 더 일찍 갔을텐데 괜히 딴데서 시작 죽였네. 바질라멘인데 바질인가....? 싶을 정도로 특별히 바질향이 느껴지지 않음. 파채가 많이 들어가 있던데 바질과 어울리는가... 육수의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지만 파와 바질은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 토마토절임도 시켰... 더보기
잇텐고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
정말 오랜만에 와본 곳. 다락방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며 수다떠는 느낌은 좋은데 계단이.. 계단이... 하체부실인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었다... 이렇게 대책없이 먹고만 다니다간 근육 숑숑 빠지고 무게만 늘어서 담엔 여기 못 올라오는 것 아닌가 위기감이 느껴지는 계단.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다. 홍차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있고 아이스티도 잘 우려져서 나오고 맛있었다. 그릇 구경 하기도 좋은 곳. 접시와 찻잔이 정말 이... 더보기
몽 카페 그레고리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84
토리빠이탄을 먹었다네😍😍 예전 부터 닭육수 베이스인데 뽀얀 국물이라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봄. 일요일 한시쯤 갔는데 다행이 웨이팅이 길진 않았다. 국물이 돼지국물과 삼계탕의 중간 맛으로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히 고소한 맛이었다. 얇은 면이 정말 좋았음. 그리고 닭가슴상 고명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 아니 이렇게 촉촉하게 삶아내기 있긔없긔?? 정말 맛있다면서 동행한테 말했더니 동행이 고기 내것 까지 다 먹을래...? 라고 아련하게 이야... 더보기
오레노 라멘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얼그레이 밀크티, 까눌레, 버터프렛첼을 먹어봄. 밀크티 향이 독특했다. 버터프렛챌은 의외로 부드러워서 좋았음. 까눌레는 좀 딱딱한 편.
페이브 베이커리
서울 마포구 동교로39길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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